2026-2027 School Year 개학 첫날, 유학생들은 어떻게 적응했을까

2026-2027학년도가 9월 8일 화요일에 시작되기 전, 9월 3일 홈스테이 오리엔테이션과 4~5일 1박 2일 캠프를 거친 학생들은 첫 등교부터 눈에 띄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새로 온 유학생들도 낯선 기색 없이 하루를 잘 마쳤습니다.

첫 등교 날, 인상적이었던 한 학생의 모습

어제 첫 등교 날, 몇 년째 봐온 한 학생이 손에 책을 들고 캠퍼스를 걸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스스로 고른 책에 푹 빠져 읽으며 걷는 모습이 유독 인상 깊었습니다.

이제 학년이 올라가고 후배들도 생기면서인지 예전보다 한결 어른스러워진 태도가 느껴졌고, 건강하게 보낸 여름 덕분인지 몸과 마음 모두 편안해 보이면서도 새 학기를 향한 의욕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개학 전 진행된 캠프에서는 실내 액티비티 중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Surrey City Fun Park 방문과 볼링 시간이 있었는데, 이 시간을 통해 선후배 사이는 물론 새로 온 학생들과의 관계도 눈에 띄게 가까워졌습니다. 예전부터 알던 학생들도 반갑게 다시 만나 인사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과 캠프, 왜 적응에 도움이 될까요?

정식 개학 전 진행된 홈스테이 오리엔테이션과 1박 2일 캠프는 학생들이 학교라는 낯선 공간보다 먼저 ‘아는 얼굴’과 ‘즐거운 기억’을 먼저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Surrey City Fun Park나 볼링처럼 몸으로 함께 부딪히며 노는 활동은 선후배 간, 그리고 새로 온 유학생과 기존 학생 사이의 어색함을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사전 준비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첫 등교일에도 학생들이 별도의 안내 없이 스스로 교실과 일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9월에 학부모님이 챙겨야 할 일정은?

School District 42의 2026-2027학년도 캘린더와 YSI 자체 일정을 함께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9월 3일(목): 교육청 주관 홈스테이 오리엔테이션
  • 9월 4일(금): 주니어 토플 영어 시험
  • 9월 4일(금)~5일(토): 1박 2일 캠프 (Surrey City Fun Park, 볼링 등)
  • 9월 8일(화): 정식 개학일
  • 9월 19일(토): YSI 도서관 스터디 세션 
  • 9월 21일(월): Non-instructional day (School Growth Planning Day) — 학교 재량휴업일로, 학생은 등교하지 않습니다 (YSI 도서관 스터디 세션 진행)
  • 9월 30일(수): 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 — 공휴일로 학교가 쉽니다

이 중 9월 21일 재량휴업일은 한국 학부모님들이 특히 자주 놓치는 날짜입니다. 정규 공휴일이 아니라 학교 자체 일정이라 안내문을 놓치면 당일 아침에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9월 30일은 공휴일이라 스터디 세션이 없고, 대신 9월 19일(토)과 21일(월)에 YSI 도서관 스터디 세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학교가 쉬는 날이라고 해서 자동으로 스터디 세션이 있는 건 아니니, 날짜를 헷갈리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이 시기, 이 정도만 챙기시면 충분합니다

개학 초반에는 아이가 며칠 낯설어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홈스테이 오리엔테이션, 토플 시험, 캠프까지 촘촘한 일정을 거친 학생들은 대부분 첫 주부터 자연스럽게 학교 생활에 적응합니다.

지금 바로 하실 수 있는 한 가지는, 9월 30일(공휴일)과 학교 수업이 없는 9월 21일을 캘린더에 미리 표시해두시고, YSI 스터디 세션이 있는 9월 19일과 21일 일정도 함께 확인해두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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