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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수업이 끝나는 종이 울리면, 우리 아이들의 하루는 아직 끝나지 않습니다.

각 학교 담당 선생님들이 직접 아이들을 픽업해서 토마스 해니 스쿨(Thomas Haney)로 모이는 순간부터, 이곳에서는 또 하나의 배움과 성장의 시간이 시작되거든요.

“오후 2시 45분 ~ 저녁 7시 30분, 그 안에 담긴 것들”

담당 멘토 선생님의 클래스에 모인 아이들은 정해진 요일 스케줄에 따라 한국어 과목부터 영어 수업까지 알차게 채워진 시간을 보냅니다.

저희가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 하나가 있어요.

“온라인보다는,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는 수업”

화면 너머가 아니라 선생님과 직접 눈을 맞추고,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배우는 경험. 그 안에서 아이들이 언어뿐만 아니라 관계 맺는 법, 표현하는 용기까지 함께 배워간다고 믿고 있어요.

수업만큼이나 중요하게 챙기는 것이 바로 “밥상” 이에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매일 다양한 한식이 준비됩니다. 한창 자랄 나이의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는 그 자체로 하루를 버티는 힘이 되어주니까요.

금요일은 조금 다릅니다. 저녁 식사 전,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과를 마무리하고 아이들은 각자의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 자리로 향해요.

일주일을 마무리하며 가족 같은 사람들과 둘러앉는 그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의미의 ‘집’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정규 수업, 언어 학습, 그리고 밥 한 끼까지 — 저희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하루 속에서 어떤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오늘은 간단히 소개해드렸어요. 앞으로 이 공간에서 있었던 소소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가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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