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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5학년 반의 담임교사는 학용품비 $55, 실내화, 학교에 두고 다닐 레인코트, 그리고 건강한 간식 준비를 첫 이메일로 안내했습니다. 종이 플래너 대신 Seesaw 앱으로 소통하겠다는 점도 새롭게 달라진 부분입니다. 오늘은 실제로 받은 학기초 안내 이메일을 바탕으로, 5학년 새 학기에 필요한 준비물과 소통 방식을 정리합니다.
지난해 컨퍼런스로 방문했던 한 초등학교 교실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책상들이 나란히 놓이고 채광창으로 햇빛이 들어오던 그 교실처럼, 이번 담임교사의 Cabin 9도 아이들에게 편안한 공간이 되어주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Division 9은 앞에 소개해 드린 우리 학생의 4/5학년 혼합반입니다. 이 교실은 이동식 교실(portable classroom)이라 담임교사가 “Cabin 9″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학급 물고기 이름도 Rocket으로 지어 놓은 것을 보면, 담임교사가 꽤 유머러스한 성향을 가진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담임교사는 개학 첫날 반갑게 학생들을 맞이했고, 이어서 이메일로 준비물을 안내했습니다. 학용품비 $55, 단단한 밑창의 실내화(또는 실내 슬리퍼), 학교에 두고 다닐 레인코트, 물병이 기본 준비물입니다. 점심과 간식은 건강한 구성으로 준비하되, 과자와 사탕은 자제해 달라는 요청도 함께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 시간표는 요일마다 과목이 다르게 배정되어 있습니다. 도서관 수업은 월요일 오전, 프랑스어는 월요일과 수요일, 체육은 화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됩니다. 요일별 시간표를 미리 알아두면 준비물을 챙기거나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Seesaw는 모든 담임교사가 쓰는 것은 아니고, 담임교사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소통 앱입니다. 저학년에서는 여전히 종이 플래너를 쓰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5학년 담임교사는 올해부터 Seesaw로 일일 소통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초대 이메일을 보내겠다고 안내했으며, 9월에는 커리큘럼과 숙제, 학생 학습을 주제로 한 월간 뉴스레터도 함께 발송할 예정입니다.
담당 학생은 아직 영어 소통이 완전히 편하지는 않지만, 걱정 없이 해맑게 학교생활을 즐기는 성격입니다. 오히려 전달사항이 누락되지 않을까 내심 걱정한 쪽은 멘토인 저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담임교사는 준비물과 시간표, 소통 방식까지 이메일로 꼼꼼하게 안내해 주었고, 학생도 담임교사를 친절하고 좋은 선생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첫 소통에서부터 이렇게 구체적인 안내를 받으니, 유학생을 맡은 멘토 입장에서도 한 학기를 놓치는 정보 없이 함께 시작할 수 있겠다는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니요, Seesaw는 담임교사가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소통 앱입니다. 저학년은 여전히 종이 플래너를 쓰는 경우가 많으며, 이번 5학년 담임교사는 올해부터 Seesaw로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쉬는 시간이나 야외 활동 중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하기 위해, 담임교사가 개인 사물함이나 옷걸이에 걸어두는 방식으로 보관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완전히 금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담임교사는 건강한 간식 위주로 준비하고 과자와 사탕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네, 같은 학년이라도 반(division)에 따라 도서관, 프랑스어, 체육 등의 요일 배정이 달라질 수 있어 담임교사의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