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시티 펀파크(Surrey City Fun Park) 유학생 액티비티 후기 – YSI Maple Ridge 유학원

유학생 아이들의 주말, 그냥 흘려보내지 않습니다

Maple Ridge에서 유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는 YSI는, 최근 주말 액티비티로 서리 시티 펀파크(Surrey City Fun Park)를 다녀왔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1년 이상 캐나다에서 지내는 아이들에게 주말은 학업의 긴장을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단순히 “관리”에 그치지 않고 이 시간을 어떻게 의미 있게 채워줄지 늘 고민해왔어요.

그래서 만든 것이 바로 정기 주말 액티비티 프로그램입니다. 기본적으로 한 달에 두 번, 토요일을 액티비티 데이로 정해두고 운영하며, 학교 Pro-D Day(교사 전문성 개발일)로 평일에 학교가 쉬는 날이 있으면 그 시간까지 활용해 추가 액티비티를 진행합니다. 날씨, 계절, 그리고 학생들의 정서적·교육적 측면까지 두루 고려해서 실내와 실외 활동을 균형 있게 배치하고 있어요.

오늘은 이번 서리 시티 펀파크 방문기와, 그동안 진행해온 계절별 액티비티들을 함께 정리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실내 액티비티 하이라이트: 서리 시티 펀파크

비가 잦거나 추운 날씨엔 역시 실내 액티비티만 한 게 없죠. 최근 학생들과 방문한 서리 시티 펀파크는 정말 오랜만에 “집에 가기 싫다”는 말이 나올 만큼 반응이 뜨거웠던 곳이었습니다.

다양한 실내 게임의 향연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게임의 다양성이에요. 대형 스크린 아케이드 게임인 Wicked Tuna부터 실제 레이싱카에 탑승해서 즐기는 Fast & Furious Arcade까지, 몸을 직접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체감형 게임들이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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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레이싱 게임에서 4등, 5등을 하고도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웃는 모습을 보면서, 낯선 타지 생활 속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순수하게 즐기는 이런 순간이 정서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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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스케이트 & 미니 볼링까지

아케이드 게임만 있는 게 아니라 인라인 스케이트장미니 볼링장까지 한 공간에 갖춰져 있어서, 활동적인 학생들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어요. 한 장소에서 이렇게 다양한 실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서리 시티 펀파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Tip. 여러 명의 학생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유학원 입장에서는, 액티비티 장소를 고를 때 “놀거리가 많은가”보다 아이들 각자의 흥미가 달라도 한 공간 안에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가를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실패가 적습니다.


계절 따라 달라지는 야외 액티비티

날씨가 좋을 땐 역시 학생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게 최고입니다. 저희는 계절과 교육적인 요소를 함께 고려해서 야외 활동을 정하고 있어요. 매번 같은 장소가 아니라 그때그때 학생들의 흥미와 계절에 맞춰 유동적으로 계획하는 편입니다.

  • 여름·가을 – 과일 피킹(체리, 블루베리, 사과 등)으로 캐나다의 계절 감각과 수확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시켜줍니다.
  • 가을 – 호박 농장과 콘 메이즈(옥수수 미로) 방문은 학생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연례 액티비티예요.
  • 사계절 – 승마 체험은 계절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 겨울 – 눈이 내리는 시즌엔 스노 튜빙으로 캐나다 겨울 스포츠의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 평소 주말 – 스탠리 파크에서의 자전거 타기와 공놀이는 특별한 계획 없이도 훌쩍 다녀올 수 있는 저희 학생들의 단골 코스예요.

이렇게 고정된 틀 없이 계절과 학생들의 컨디션에 맞춰 유연하게 액티비티를 바꿔가는 것이, 프로그램을 오래 지치지 않고 꾸준히 운영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하이라이트는 “다 같이 먹는 시간”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떤 액티비티를 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건 그날의 마무리입니다. 신나게 놀고 난 뒤 학생들이 다 같이 둘러앉아 먹는 한 끼가 저희 액티비티 프로그램의 진짜 하이라이트예요.

때로는 정겨운 한식으로, 때로는 학생들이 먹고 싶어 하는 메뉴로 정해서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이 시간이야말로 그날 하루를 완성시켜주는 마무리입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학생들에게는 이렇게 다 같이 둘러앉아 먹는 한 끼가 단순한 식사 이상의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도 합니다.

정기적인 액티비티 프로그램, 이런 점이 좋아요

몇 달째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확인한 장점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예측 가능한 즐거움 – “한 달에 두 번 토요일”이라는 규칙이 있으니 학생들도 다음 액티비티를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2. 몸과 마음의 균형 – 실내외를 번갈아 진행하다 보니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활동량을 꾸준히 채울 수 있어요.
  3. 다양한 경험치 쌓기 – 아케이드 게임, 승마, 과수원 체험처럼 서로 다른 성격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자극과 경험을 얻습니다.
  4. 또래 관계 형성 – 함께 놀고 함께 먹는 이 두 가지 축이 반복되면서, 유학 초기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리며 정서적으로 안정됩니다.
  5. 부모님의 신뢰 확보 –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액티비티 운영 소식을 공유하면, 자녀를 멀리 보낸 부모님들도 안심하고 유학 생활을 지켜보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서리 시티 펀파크에서의 신나는 하루부터 계절마다 달라지는 야외 나들이까지, 저희 유학원이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주말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렸어요. 완벽한 계획보다는 꾸준함과 유연함이 이 프로그램을 오래 지속할 수 있게 해준 비결인 것 같습니다.

현재는 방학 기간이라 다음 액티비티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액티비티가 정해지는 대로 생생한 후기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밴쿠버·서리 지역 초등 유학을 고민하고 계신 학부모님들은 앞으로의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이나 문의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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