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여름방학이 시작됐어요. 아이들마다 방학을 보내는 방법도 참 다양한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저희 학생들이 다녀온 5박 6일간의 Camp Luther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날씨 좋은 7월, 8월은 캠프하기 딱 좋은 시기라, 매년 여름이면 어김없이 이 시기를 기다리게 돼요.
저희 YSI에서는 10년 넘게 매년 여름마다 이 캠프 사이트에 아이들을 보내고 있어요. Camp Luther는 캐나다 BC주 Mission 지역, 밴쿠버에서 한 시간 남짓 떨어진 Hatzic Lake 호숫가에 자리한 캠프예요. 아이들은 이 기간 동안 각자 배정된 캐빈에서 지내는데, 현지에서 모인 다양한 친구들과 한 방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협동하는 법도 배우게 돼요.

캠프 사이트 안에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호숫가를 낀 캠프답게 카누와 카약, 워터슬라이드, 수영 같은 수상 활동이 특히 인기가 많고요, 넓은 야외 필드에서 즐기는 저녁 게임과 양궁 같은 활동도 있어요. 5박 6일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지만, 아이들에게는 평소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부대끼며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는 것 같아요.
비용이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참고로 남겨두면, 2026년 기준 5박 6일(일-금) 캠프는 $595 정도예요. 이 요금에는 캠프 티셔츠, 매일 캔틴 간식, 캐빈 단체 사진, 캠프 기간 내 모든 식사와 액티비티 참가비가 포함되어 있어서 별도로 크게 추가되는 비용은 없었어요. 참고로 4박 5일짜리 좀 더 짧은 세션은 $495 정도로 조금 더 저렴하고요. 혹시 형편상 부담이 되는 가정은 캠프 측에서 운영하는 재정 지원 프로그램(캠퍼십 펀드)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금은 2026년 기준이며 매년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매년 여름 이 캠프를 보내고 나면 아이가 부쩍 자란 느낌이 들어요. 다음 편에서는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보내는 또 다른 방법들도 소개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