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환경, 새로운 언어, 그리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정규 수업. 캐나다 유학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첫 한 달은 설렘만큼이나 거대한 긴장감이 다가오는 시기입니다.

YSI에서는 아이들이 이 낯선 장벽을 홀로 마주하지 않도록, 정규학교에 등교하기 전 특별한 ‘브릿지(Bridge) 과정’을 함께합니다. 진짜 꼭 필요한 핵심 지식들만 골라 현대적이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풀어내는 시간이지요.

오늘 교실 풍경을 살짝 들여다봅니다. 프리젠테이션 화면을 띄워두고 선생님과 아이들이 눈을 맞추며 퀴즈를 주고받습니다.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는 Science 과목의 용어들도 게임처럼 가볍게 던져지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웃음과 함께 그 개념을 체득합니다. 쾌적한 공간에서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며 배우다 보니, 어려운 용어도 어느새 만만한 친구가 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친 아이들은 9월 학기 초든, 혹은 학기 중간이든 언제 현지 학교에 투입되더라도 전혀 흔들리지 않습니다. “아, 이거 예전에 퀴즈로 풀었던 건데!” 하는 반가움이 머리를 스치고, 그것이 곧 수업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캐나다의 진짜 교실로 당당하게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다리를 놓아주는 것. 그것이 바로 매년 39기 아이들을 맞이하는 이맘때, 우리가 가장 공들이고 기뻐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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