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을 준비하다 보면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혹시 빠질까 싶어 하나씩 챙기다 보면 어느새 짐이 한가득 늘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캐나다 생활을 시작해 보면 많이 가져오는 것보다 현지 생활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출국 전에 꼭 확인하면 좋은 기본적인 준비사항들을 정리해봅니다.
입국 서류와 여권
비자와 입국에 필요한 서류는 안내받은 내용에 따라 미리 준비합니다.
특히 여권의 유효기간은 꼭 확인해 주세요. 단순히 캐나다 입국에 문제가 없는 것만 생각하기보다, 가능하면 1년~1년 6개월 정도 여유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캐나다에서 생활하는 동안 홈스테이 가족과 미국이나 다른 해외 지역으로 여행을 가거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항공권과 항공편, 수하물 규정도 출국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초기 의료보험
캐나다에서 정식 의료보험이 적용되기 전까지의 기간을 대비해 초기 의료보험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만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의미입니다.
옷은 캐나다 생활에 맞게
Vancouver, Maple Ridge 지역은 한국과 기후가 다르고 비가 자주 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가볍고 방수되는 재킷 하나를 준비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뿐 아니라 캠프와 야외활동 등 움직임이 많은 생활을 하기 때문에 편하고 활동하기 좋은 옷과 운동화가 실용적입니다.
운동화는 한 켤레만 준비하기보다는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한국보다 세탁을 자주 하지 않는 생활을 고려해 속옷, 양말, 티셔츠 등은 조금 여유 있게 챙기면 좋습니다.
개인용품과 약품
개인용품은 꼭 필요한 것 위주로 준비하면 됩니다.
특히 약품은 너무 많이 챙기지 않아도 됩니다. 혹시 아플까 걱정되어 1년치 약을 잔뜩 보내시는 부모님들도 있지만, 어린 학생이 많은 양의 약을 가지고 와서 스스로 판단해 복용하는 것은 이곳의 생활 방식과도 맞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상비약 정도로 준비하고,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다면 별도로 정확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품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자세히 이야기해볼게요.
캐리어는 가볍게
아이들이 직접 짐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항공사의 수하물 무게와 규정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필요할까?” 하는 물건까지 모두 챙기기보다는 실제 생활에 필요한 것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관련 서류
학교 등록에 필요한 서류도 미리 확인해서 준비합니다.
다만 모든 내용을 한꺼번에 챙기기보다는 필요한 서류를 잘 정리해 두고, 학교 등록과 관련된 부분은 별도의 글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현지 용돈
주니어 학생이라면 처음부터 카드를 꼭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간식이나 작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현지 화폐로 적당한 용돈을 준비하는 정도면 됩니다.
아이들의 용돈은 실제 생활에서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나중에 별도의 글로 자세히 이야기해볼게요.
많이 준비하는 것보다, 잘 준비하는 것
출국을 앞두면 부모님 마음에는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하지만 아이가 캐나다에 도착해 생활해 보면 한국에서 가져온 물건보다 현지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편하게 입을 옷, 비 오는 날 필요한 재킷, 활동하기 좋은 운동화처럼 실제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주세요.
아이의 첫 캐나다 생활이 조금 더 편안하게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
그것이 출국 전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