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캐나다에 온 학생들은 보통 유학을 시작한 지 일주일 이내에 TOEFL Junior 시험을 봅니다.

첫 번째 시험의 목적은 학생의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그 결과를 영어 수업 반 편성의 기준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처음 점수가 기대보다 낮게 나왔다면 걱정해야 할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유학 생활은 시험 점수만으로 확인할 수 없는 영어 경험이 매일 쌓이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YSI에서는 약 5~6개월 후, 선배 기수 학생들이 귀국하기 전 다시 한 번 TOEFL Junior 시험을 통해 영어 실력을 점검합니다.

그동안 학생들은 영어 수업뿐 아니라 홈스테이 가족들과 생활하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듣고 사용하는 경험을 쌓습니다.

실제로 처음 650점대의 기본적인 영어 실력으로 시작한 학생들 중에서도 꾸준히 영어책을 읽고 성실하게 생활한 학생들이 750점대, 때로는 780점에 가까운 점수까지 향상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처음 700점대 중후반이었던 학생들도 5~6개월 후에는 800점대 초반으로 안정적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학생의 점수가 같은 폭으로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숫자 하나보다 학생이 어떤 영역에서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시험이 끝나면 처음 시험과 비교해 어떤 부분이 향상되었는지, 앞으로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하면 좋을지 학생과 함께 충분히 이야기합니다.

처음의 점수는 아이의 영어 실력을 결정하는 최종 결과가 아닙니다.

그 점수는 아이가 어디에서 출발했는지를 알려주는 첫 번째 기준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출발점에서 얼마나 꾸준히 배우고, 생활하고, 사람들과 소통했는지가 몇 달 뒤의 변화를 만들어냅니다!